제가 처음으로 밥을 주게 된 길냥이 "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2019년에 만났어요. 저는 원래 냥이를 싫어했는데 댕댕이 "아롱이"를 키우다 보니 동네에 있는 길냥이들에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봉지가 나타났어요.. 우리 집 현관 앞에서, 왠지 밥을 달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외면하고 출근을 했었죠... 한번 밥을 주면 계속 찾아올 것 같고 동네 사람들이 길냥이가 자주 출몰하는 것을 싫어할까 봐 주지 않고 출근을 했었죠... ㅠ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ㅠ 책임지지 못할 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퇴근할 때 까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우리 집 현관 앞에 떵(응가)을 테러해 놓았더라고요ㅠ 고양이가 그렇다면서요... 뭔가 복수당한 느낌적인 느낌... 밥 안 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