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직 감사"입니다^^
산책 길에 웰시코기, 10개월 된 "아라"를 만났어요^^
짧은 다리와 꼬리, 몸의 크기에 비해 큰 귀, 빵실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코기.
너무 귀엽고 사람도 잘 따르는 순한 아이였어요~ㅎ
◈웰시코기 키우기 / 크기, 특징, 털 빠짐, 성격
웰시코기는 중형견에 속하고 영국이 원산지라
왕실에서 여왕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뭔가 기품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성견 체고는 25~30cm, 체중은 10~15kg입니다.
과거 소, 양 등 가축을 모는 목양견중 하나여서 가축을 몰다가 꼬리를 밟히지
않게 하기 위해 꼬리를 단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꼬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정도로 단미한 웰시코기가 익숙했죠??!)
현재 유럽 국가들에서는 동물보호법으로 단미를 금지하게 되었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관련 법이 없기에
우리나라에 있는 웰시코기는 대부분 꼬리가 없습니다.
단모종이라 털빠짐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 빠짐이 심한 견종이에요. 털갈이 시기는 물론이고 매일 빗질을 해주어서
죽은 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성격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목양견 특징으로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고
활동성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매일 운동을 자주 시켜 줄 사람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고 마당이 있는 집, 넓은 아파트에서 키우는 게 좋겠죠~
낯선 환경에 경계심이 적어 호기심이 많고
사람과의 스킨십을 매우 좋아하는
애교쟁이 입니다^^
◈주의사항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지고 있는 웰시코기 몸의 특성상
유전적으로 허리 디스크 및 관절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해야 해요.
그리고 식성이 워낙 좋아서 비만이 되지 않게 꾸준한 관리를 해 줘야 해요
비만이 되면 허리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한 때 웰시코기가 방송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 졌었죠?!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져야 할
각오가 필요한 것 같아요.
유행을 타는 견종이거나 보기에 귀여워 보이니 선택하기보다는
내게 맞는 반려견을 잘 알아보고 책임질 각오가 있을 때
반려견을 키우시는 게 행복한 반려인이 될 수 있다는 것!!^^ ㅎㅎ
비가 하루종일 내려서 차분해지는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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