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개-- 35

썬캡 쓴 강아지- 내 눈은 소중하니까~!

오늘 길을 가다가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믹스견 아이를 만났어요^^ 바로~~~!! 썬캡을 쓰고 산책을 나온 믹스견 아이예요 ㅎㅎ 너~~ 무 귀엽지 않나요~!! 견주분 말로는 10살 노견이라 햇빛이 눈에 안 좋다고 썬캡을 씌우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강아지들도 나이 들면 백내장도 오고 눈동자도 탁해지고 하거든요ㅠ 눈도 순둥순둥하고 사람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약수터에 나올 법한 아주머니 같은 비주얼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네요~ㅋㅋ😆😆 우리 아롱이도 한번 도전해 볼까요?! ㅎㅎ

감사하개-- 2023.09.12

7살 강아지 아롱이 - 스케일링을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아롱이는 올해 7살, 노령견으로 접어드는 시기예요. 아롱이가 어릴 때부터 이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터라 더 나이 들기 전에 스케일링을 해 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을 꾸준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요, 하루 동안 사료, 간식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이빨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게 되며 이는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신경을 써 줘야 해요. 막 스케일링을 하고 집에 왔는데 마취가 완벽히 깨어나지 않아 조금 헤롱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ㅠ 너무 안쓰럽다... 차마 비포 사진을 올릴 수는 없었어요ㅠ 저만 알지만 너무 깨끗해져서 아주 속이 시원해요. 아롱이는 너무 고생했지만... 보통 스케일링은 시간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마취 후 깨어..

감사하개-- 2023.09.01

아롱이 일상-집착은 피곤해 ㅋㅋ

안녕하세요:) 지구가 온통 찜질방이 된 것 같아요 ㅠ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계신지요~~ 이번주 태풍이 온다고 하니 철저한 대비로 안전하시길 바라요 일명 "집착견" 우리 아롱이 아롱이의 재미난 표정들 보시며 잠깐 쉬어가세요~ㅎㅎ 가끔 저렇게 쓸데없는 것을 지키더라고요~ ㅋㅋ 그 모습이 너무 웃겨요 ㅋ 집착은 있지만 고집은 없고 입질도 없는 착한 아롱이니 아롱이 일상 보고 한번 웃어주세요^^

감사하개-- 2023.08.07

길냥이"봉지"의 아깽이들의 가족 찾기

아침에 해가 뜨겁게 비추는 것 같더니 이제는 굵은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네요ㅠ 아직 장마가 끝난게 아닌 건가 봐요..;;; 근데, 이렇게 집에 있을 때 굵은 비가 촥--- 내리면 시원하고 빗소리에 힐링도 되고 좋아요^0^ 혹시 휴가 중에 있으신 분들은 즐겁게 안전하게 잘 다녀 오세요~ "봉지네" 가족의 생사 오늘 드디어 길냥이 가족 "봉지네" 아깽이들이 각각 어떻게 되었는지 공개(?)할게요 ㅋㅋ 엄마 "봉지"에 아깽이 5마리를 제가 다 밥 주고 케어하기에는 사실 부담이 되었어요... 동네 주민들 눈치도 봐야 하고요...ㅠ 그러다 어느 날 제일 약해 보여서 막내 같았던 까망이(온몸이 다 까만 아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엄마를 대동하고 4마리만 왔어요. 약해 보이더니 결국 살지 못했구나 싶었죠... ㅠ 나중에..

감사하개-- 2023.07.26

길냥이 "봉지"의 아깽이들의 취침시간

안녕하세요:) 길냥이 "봉지"의 아깽이들은 먹고 자고 먹고 자면서 건강하게 잘 지냈어요~~ㅎㅎ 현관문을 열어 놓고 살 때면 이렇게 서로 부둥켜안고 자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잠자는 길냥이 가족 엄마 "봉지"와 아깽이가 한 박스에 꾸깃 꾸깃 들어가서 자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지요^^ 역시 엄마 품안이 제일 편안한 자리죠~ㅎ 길냥이"봉지"네 가족은 각각 어떤 운명을 맞이했을지 모두 궁금하시죠~~~~^^

감사하개-- 2023.07.18

길냥이 "봉지네" 이야기- 아깽이들을 데리고 왔어요

지난번에 이어서 길냥이 "봉지" 이야기를 올려볼게요~~^^ㅎㅎ 봉지의 모성애에 감동을 받아 지금까지 숙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밥을 주기 시작하고 며칠 후에 봉지는 새끼들(아깽이)을 데리고 이렇게 나타났답니다~~ ㅡㅡ* 무려... 5마리예요~~ 깜짝 놀랐어요~~^O^ 어느 정도 크니까 엄마 따라 이렇게 밥 먹으러 오게 되었답니다^^ 아깽이들은 2~3개월 정도 된 거 같았어요. "봉지"는 모성애가 강한 길냥이였어요. 아깽이들이 눈병도 없이 깨끗하게 잘 케어했더라고요 ㅠ 길생활 속에 이렇게 5마리 모두 무사하게 잘 보살폈다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또 감동이 되었어요 ㅠ 한 마리 한 마리 잘 살펴보니 엄마를 똑 닮아서 코 중앙에 또는 코 옆에 검은 점이 있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동물들도 이렇게 엄마의 특징..

감사하개-- 2023.07.12

"봉지"를 처음 만난 날 (엄마 길냥이)

제가 처음으로 밥을 주게 된 길냥이 "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2019년에 만났어요. 저는 원래 냥이를 싫어했는데 댕댕이 "아롱이"를 키우다 보니 동네에 있는 길냥이들에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봉지가 나타났어요.. 우리 집 현관 앞에서, 왠지 밥을 달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외면하고 출근을 했었죠... 한번 밥을 주면 계속 찾아올 것 같고 동네 사람들이 길냥이가 자주 출몰하는 것을 싫어할까 봐 주지 않고 출근을 했었죠... ㅠ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ㅠ 책임지지 못할 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퇴근할 때 까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우리 집 현관 앞에 떵(응가)을 테러해 놓았더라고요ㅠ 고양이가 그렇다면서요... 뭔가 복수당한 느낌적인 느낌... 밥 안 줬다고 ..

감사하개-- 2023.07.07

[견종백과]앙증맞은 외모와 애교 넘치는 '국민강아지' 말티즈

아롱이 산책 나가서 말티즈 친구를 만났어요^^ 이름은 "겨울이"예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에 태어났데요ㅎㅎ 2살인데도 눈치가 있어서 까칠한 울 아롱이를 잘 맞춰주는 성격 좋은 친구였어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카우는 반려견으로 '국민강아지'로 통하기도 합니다. ◈흔히 말티즈라고 불리는 몰티즈는 지중해의 몰타 섬이 고향으로 알려진 소형견입니다.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 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애견화의 역사가 오래된 종입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에 반한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몰티즈라는 이름이 확립되기 전에는 '로마..

감사하개-- 2023.07.04